날렵해진 신형 골프 GTI·GTD…3월 5일 제네바 첫 공개

입력 2020-02-24 16:01   수정 2020-02-24 16:03


폭스바겐이 신형 골프 GTI와 골프 GTD를 오는 3월 5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2020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.

하이테크 스포츠카를 목표로 개발된 8세대 골프 GTI는 외관이 더 날렵해졌다. 실내 버튼을 디스플레이로 대체하고 Car2X로 다른 차량과 통신하는 것이 특징이다. Car2X 시스템은 반경 800m 이내 차량 및 교통 인프라로부터 교통 관련 신호를 받아 운전자에게 알려주고 다른 차량에게도 공유하는 기능이다.

8세대 골프 GTI는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주간주행등을 탑재했고 체크무늬 시트 커버가 적용된다. 차세대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(DCC)이 적용됐고 최고속도는 210km/h다.

8세대 신형 골프를 기반으로 하는 골프 GTD도 함께 공개된다. 폭스바겐은 골프 GTD가 애드블루 이중 분사 방식을 채택한 트윈 도징 시스템 적용으로 역대 골프 중 가장 배출가스 배출량이 적다고 설명한다. 신형 골프 GTD에는 4기통 TDI 엔진이 탑재된다.

폭스바겐은 신형 골프 GTI와 신형 골프 GTD에 관한 세부 내용을 2020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다.

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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